예경문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a-sambuddhassa”음악
일본은 빠알리경전을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앞서서 번역하였다. 1941년 40여명의 학자들이 거의 6년에 걸쳐 빠알리대장경을 완역하여 이를 ‘남전대장경’이라 이름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보다 60년이 빠르다.
우리의 경우 1998년 최봉수박사가 율장중의 하나인 ‘마하왁가’를 번역한 것이 처음이라 한다. 이후 1999년 전재성박사가 경장의 ‘상윳따니까야’를 완역하였고, 이후 맛지마니까야(전재성박사), 디가니까야(각묵스님), 앙굿따라니까야(대림스님)가 완역되었다.
이렇게 60년이나 빠른 일본에서 삼귀의 의식을 행할 때 빠알리어로 하는 것을 유튜브동영상에서 보았다. 이미 그들은 빠알리 삼귀의가 일본불교에 뿌리내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빠알리 삼귀의를 모두 하는 것은 아니었다. 총 3번에 걸쳐서 반복되는 구절에서 첫번째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또 놓치고 있는 것은 삼귀의 전에 부처님께 올리는 ‘예경문’을 생략한 채 부르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면 빠알리어 삼귀의 완전한 내용은 무엇일까. 아래에 그 내용을 올렸다.
Ti-Saran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a-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a-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a-sambuddhassa
Buddham Saranam Gacchâmi.
Dhammam Saranam Gacchâmi.
Sangham Saranam Gacchâmi.
Dutiyampi Buddham Saranam Gacchâmi.
Dutiyampi Dhammam Saranam Gacchâmi.
Dutiyampi Sangham Saranam Gacchâmi.
Tatiyampi Buddham Saranarm Gacchâmi.
Tatiyampi Dhammam Saranam Gacchâmi.
Tatiyampi Sangham Saranam Gacchâmi.
띠사라나
나모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사
나모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사
나모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사
붓당 사라낭 가차미
담망 사라낭 가차미
상강 사라낭 가차미
두띠얌삐 붓당 사라낭 가차미
두띠얌삐 담망 사라낭 가차미
두띠얌삐 상강 사라낭 가차미
따띠얌삐 붓당 사라낭 가차미
따띠얌삐 담망 사라낭 가차미
따띠얌삐 상강 사라낭 가차미
삼귀의
모든 번뇌를 떠나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신 거룩한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모든 번뇌를 떠나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신 거룩한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모든 번뇌를 떠나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신 거룩한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가에 귀의합니다.
두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두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두 번째로 상가에 귀의합니다.
세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세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세 번째로 상가에 귀의합니다.
스리랑카 사원
빠알리 삼귀의에서 예경문만 떼어 내어 만들어 놓은 음악이 있다. “나모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사”를 피아노에 맞추어 반복하는 음악이다. 이는 마치 우리나라에서 “관세음보살”이나 “나무아미타불”과 같이 ‘염불’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피아노 소리에 맞추어 동일한 구절이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마음이 맑고 평온해진다는 것이다. 그 예경문의 내용은“모든 번뇌를 떠나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신 거룩한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이다.
예경문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a-sambuddhassa”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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