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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悲, maitri-karuna

왈선생 2011. 6. 11. 14:04

자비 (불교)  [慈悲, maitri-karuna]

 

불교에서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고 즐거움을 베풀어주는 것.

 

()는 사랑의 마음으로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말하는데, 산스크리트 마이트리(maitr)는 벗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미트라(mitra)에서 유래한 말로서 진실한 우정을 뜻한다. ()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으로, 산스크리트 카루나(karunā)는 공감, 동정, 연민, 함께 슬퍼함 등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세계를 대하는 태도로서 지혜를 바탕으로 하는 자비의 정신을 강조하여 인간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와 무생명체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자비를 베푸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자비는 불교용어로서 중생을 불쌍히 여겨 괴로움을 없애 주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 바탕에는 존재에 대한 깊은 연민, 동정이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비는 산스크리트어 카루나에서 유래함을 또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