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야취안 [月牙泉, Crescent Lake]
간쑤성(甘肃省, 감숙성) 주취안시(酒泉市, 주천시) 둔황시(敦煌市, 돈황시)의 밍사산(鳴沙山, 명사산) 자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로 고칭(古称)은 악와지(渥洼池), 사정(沙井) 및 약천(药泉)으로 불리었으며 한대부터 둔황팔경(敦煌八景)의 하나로 불리었고 청대에 이르러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으로 바뀌었다.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은 둔황시(敦煌市, 돈황시) 서남쪽 5㎞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백만 에이커의 땅이 사막화되면서 유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웨야취안도 점차 동네 연못 정도로 변하고 있는 상태다. 1960년대의 자료에 따르면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의 평균 수심은 4~5m, 최대 수심은 7.5m에 달하였으나 이후 수위가 매년 하강하여 1990년대 웨야취안의 수면은 대폭 감소하였고 평균 수심 0.9m, 최대 수심도 1.3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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