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베푼다고 할때 거기에는 당연히 어떤 물질적인 것이 상상 됩니다.하지만
물질을 가지지 않고도 7가지를 베풀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재물을 갖지않고
베푸는 일곱가지 보시"라는 뜻의 무재칠시(無財七施)입니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다.
사람을 대할 때 얼굴에 화색을 띠고 밝고 편안한 얼굴로 대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어 덕을 베푸는 것이다.
둘째는 언시(言施)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사랑의 말, 칭찬의 말, 부드러운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을 해주면 상대방은 힘을 얻는다.
셋째로 심시(心施)다.
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그 마음을 알고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넷째는 안시(眼施)다.
사람을 대할 때 편안한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면 상대방의 장점을 볼 수 있다.
따뜻한 눈은 말하지 않아도 가장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베풂이다.
다섯째는 신시(身施)다.
몸으로 베푸는 일이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사람의 짐을 들어주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몸으로 덕을 베풀 수 있다.
여섯째는 상좌시(床座施)다.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으로,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탔을 때 노약자에게 덕을 베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끝으로 찰시(察施)다.
상대방의 마음을 미리 관찰하여 배려하는 것도 중요한 베풂이 아닐 수 없다.
감동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온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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