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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람관음(魚籃觀音)
손에 물고기가 가득찬 어람(魚籃)을 들거나
혹은 큰 고기를 타고 있다.
당나라 시대, 한 물고기 장수의 아름다운 딸이
[보문품]을 수지 독송하는 신자에게 시집을 갔는데,
사실 이 미녀가 관음의 화신이었다는 설에 근거한다.
중국에서는 송나라 이후 널리 신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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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와관음(蓮臥觀音)
연못 속의 연꽃 위에 앉아서 합장한 모습으로
33신 중 소왕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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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엽의관음(葉衣觀音)
화재 예방, 무병장수를 기리는
밀교 의식법의 주존으로 신앙 된다.
八萬四千의 功德衣를 입었다는 뜻의 관음의 모습이다.
33신의 제석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바위 위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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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원광관음(圓光觀音)
[보문품]게송에 "때 없이 청정하고 밝은 광명이
태양과 같은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부수고"
라는 구절처럼 빛 속에 합장한 채 바위 위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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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덕관음(威德觀音)
악한 무리를 절복 시키려는 위엄과 약한 자를
애호하는 덕을 갖추고 있다.
왼손에 연꽃 들고 바위 위에 앉아 계신 모습이다.
33신 중 천대장군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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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유리관음(瑜璃觀音)
향왕관음(香王觀音)이라고도 한다.
이 향왕관음은 향왕보살로도 불리는데,
이 보살의 설법의 향기가 온누리에 두루 펼쳤기 때문이다.
33신 중 자재천신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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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희관음(遊戱觀音)
관음의 유희 자재(遊戱自在),
즉 어떤 경우에서도 몸을 자재롭게
나투는 것을 보여주는 보살이다.
관음32응신도에서
그 화면의 중심을 점하는 보살이 유희좌로 앉아 있다.
[법화경]{보문품} 게송에 "흉악한 사람에게 쫓겨가다가
금강산에 떨어져도 관세음을 염하면 거룩한 힘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하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금강산에 나타난 관음의 모습이라고도 한다.
五色 구름을 타고 왼손을
무릎 위에 얹고 법계에 노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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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육시관음(六時觀音)
6시란 하루를 의미한다.
주야로 항상 중생을 수호하는 관음이며
하루종일 중생을 생각하는 마음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3신 중 거사신의 모습으로
범협(경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범협관음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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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쇄수관음(灑水觀音)
[보문품]의 "감로의 법비를
뿌려 번뇌의 불길을 끈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른 손에 지팡이, 왼 손에 쇄수기(灑水器)를 들고 있다. |
10.수월관음(水月觀音)
휘영청 달 밝은 보타락가산 벼랑에 앉아
선재동자에게 법을 설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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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약관음(施藥觀音)
바위 위에 앉으사 연꽃을 바라보시며
심신의 고통을 녹여 주는 법문을 설하여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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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아뇩관음(阿뇩觀音)
마나사로바 호수의 바위 위에 앉아서
독룡과 악귀들로부터 지켜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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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비사문의 몸으로 나투어
지옥에 빠진 중생들을 구원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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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암호관음(巖戶觀音)
[보문품]게송에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으로 도마뱀, 뱀,
살모사, 전갈의 독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에서 유래하는데,
독충들이 머무르는 암호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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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양류관음(楊柳觀音)
오른손에 버드나무 가지,
왼손에 맑은 물병을 들고 오셔서
전염병을 없애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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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연명관음(延命觀音)
악한 무리들의 저주와 독기로부터
중생들의 목숨을 구하여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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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보비관음(普悲觀音)
양손을 감추시며 대자재천신으로 나투사
온 누리에 자비를 널리 펼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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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낭견관음(瀧見觀音)
벼랑에서 용을 바라보며
불구덩이를 연못으로 만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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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능정관음(能靜觀音)
손을 해변의 바윗가에 대고
고요히 앉아 계시며 뱃길을 지켜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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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다라관음(多羅觀音)
적의 포위로부터 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구해 내시고,
중생에 젊음을 북돋아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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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덕왕관음(德王觀音)
법왕신으로 나투사 바위 위에 가부좌하고
오른손에 푸른 나뭇가지를
잡으시고 중생을 제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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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마랑부관음(馬朗婦觀音)
아름다운 여인으로 나투어 뭇 남성으로 하여금
법화경을 독송케 하여 교화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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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백의관음(白衣觀音)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백의를 걸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어린아이의
순조로운 출산과
그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보살피는데
유독 주의를 기울이는 보살이다.
백의관음은 백의를 입었다는
그 모습에서 이름을 따온 듯한데
그 상징적 의미는 언제나 청정을
의미하는 흰 연꽃 위에 앉았으므로
백처존(白處尊)이라 했다는
그의 별명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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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불이관음(不二觀音)
32신 중 집금강신을 나타내며,
물 위의 연꽃에 서 있다.
부처님의 수호신인 집금강신도
부처님이 화현한 모습이며,
양자는 둘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불이관음이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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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엽관음(一葉觀音)
큰 물 난리를 만나 떠내려가더라도
관음을 염하니 뭍으로 인도하여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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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중보관음(衆寶觀音)
갖은 보물을 구하다가 나찰에 쫓기더라도
장자와 같은 현인으로 나투사 구원해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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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지경관음(持經觀音)
손에 경전을 들고 바위 위에 앉아
선정에 잠기어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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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지련관음(持蓮觀音)
어여쁜 화동의 자태로 연꽃 위에
나투사 연꽃을 들고 계시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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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청경관음(靑頸觀音)
악마의 맹독을 삼키시느라
목이 검도록 중생들의 공포와
재난을 다함없이 막아 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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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합리관음(蛤利觀音)
대합에서 대사가 나타나 황제를
감읍케 하니 보살도가 널리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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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합장관음(合掌觀音)
연꽃 위에 합장한 자태로 나투사
중생을 제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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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여관음(一如觀音)
구름을 타고 번개를 정복하시니
폭우와 우박으로부터 중생들을 지켜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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