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가 거주하며 정치를 하였던 백궁..늘 포탈라 본궁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복잡한 곳이다.
영묘전이 있는 홍궁
동쪽 메인홀
백궁의 문
홍궁의 중심에 있는 서쪽 메인홀
포탈라는 티벳어로 `깨끗한 땅', 즉 성지라는 뜻으로 달라이라마 5세가 17세기 중엽에 건설한 것이다.
포탈라궁은 돌과 나무로만 지어졌으며, 높이 117m 동서 길이 360m에 달하며
궁의 웅장함을 유지하는 벽은 두께가 2m~5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9층 규모에 방이 1,000개에 달하며, 크게 백궁과 홍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백궁은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며 정치를 행했던 곳이고,
중앙의 홍궁은 역대 왕들의 영탑을 모신 장소이다.
백궁은 하층부에, 홍궁은 상층부에 있어서
성이 속보다 위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달라이라마 14세가 망명 직전까지 생활했던 겨울 궁전이다.
포탈라는 1994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내부에는 달라이 라마의 무덤, 불당, 거실, 침실, 도서관 등 수 천 개의 방이 있으며
각각의 방들은 20여만 개에 이르는 불상과 극채색의 벽화로 가득하다.
포탈라궁에서 가장 큰 홀은 5대 달라이 라마가 썼던 곳으로
이곳의 압권은 5대 달라이 라마의 초르텐.
가로 14m 규모로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다.
무려 3천7백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