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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왈선생 2011. 6. 12. 11:42

 

1.보()는 슬기를 닦음이요, ()은 복을 닦음이라고 풀이하는 학자도 있다. 보시바라밀,시라바라밀,인욕바라밀,비리야바리밀,선나바라밀,반야바라밀등의 6가지 바라밀의 행은 보살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그 수행이 완전한가 불완전한가에 따라서 초지의 보살이 있는가 하면 대행을 실현하여 거의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보살도 있다. 이 보살은 다음의 생에서는 부처가 된다는 一生補處菩薩이라고 한다.


觀音보살과 勢至보살은 아미타여래의 補處菩薩이며 日光보살과 月光보살은 약사여래의 보처보살이며 彌勒보살은 석가여래의 보처보살이다. 이와 같이 補處의 보살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승교에서 말하는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근거에서 많은 보살을 인정한 결과이고 소승교에서는 부처는 오직 석가여래 한 분이고 석가여래 성도하기 전에는 보살이요 그 뒤를 이을 보살은 오직 미륵보살 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원어는 보리살타(Bodhisattva). 보살은 보리살타(菩利薩陀)의 준말로서 각유정(覺有情), 고사(高士), 개사(開士), 대사(大士), 시사(始士) 등으로 의역하고 있다. 보살이란 일반적으로는 대승불교에 귀의하여 성불하기 위해 수행에 힘쓰는 이를 말한다. 원래 보살이란 큰 마음을 내어 불도에 들어와서 6바라밀(六波羅蜜)을 수행하며, 위로는 부처를 따르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에 버금 하는 성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살이란 3아승기(阿僧祇) 100억 겁()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세상에 나와 자기와 남을 모두 이롭게 하기 위한 자리타리(自利他利)의 行을닦으며 51位의 수양계단을 지나 드디어 불과(佛果)를 얻은 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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