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시 체링마 쩨 응아(ta shi tse ring ma che nga)
- 상서로운 다섯 장수여신 자매들
백색의 몸에 사자를 탄 여신 : 체링마(Tseringma)
녹색의 몸에 용을 탄 여신 : 떼까르 도상마(Tekar Drozangma)
적색의 몸에 숫사슴을 탄 여신 : 최뺀 딘상마(Chopen Drinzangma)
청색의 몸에 야생 당나귀를 탄 여신 : 띵기 셸상마(Ting gyi Shal Zangma)
황색의 몸에 호랑이를탄 여신 : 미요 롭상마(Miyo Lozangma)
체링마와 그 자매들은 원래 인도와 티베트 국경지대의 산에 살던 여신들로 8세기경 티베트에 불교를 최초로 전한 위대한 스승 구루 린뽀체(파드마 삼바바)께 귀의 하여 불교를 수호하는 여신들이 되었고 그후 인도와 티베트를
여행하며 여러 스승들과 성취자들께 법을 청해 들었다.
삼백여년 뒤 여신들은 위대한 요기(Yogi)라 칭송 받던 밀라레빠를 시험하기 위해 신통으로 여러 장애를 보냈지만
밀라레빠는 이를 모두 물리쳤다. 이에 여신들은 겸손하게 밀라레빠께 법을 청했고 밀라레빠 스승께서는
여신들에게 헤바즈라(Hevajra)딴뜨라의 가르침을 설하셨다.
몇달 뒤 여신들은 다시 밀라레빠 스승께 돌아와 수행에 있어 여러 의문점을 묻고, 또 자세한 지침을 설해주시길
청했고 이에 다시 밀라레빠 스승께서는 여신들을 위해 법을 설하셨다. 이러한 까닭에 체링마와 그 자매여신들은 까규 법맥에서 특히 널리 모셔지며 장수(長壽)를 관장하는 여신들로 알려졌다.
출처 : 롭상의 토굴
글쓴이 : 아왕롭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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