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山東省,산둥)

치박시 (淄博市) 2011.5

왈선생 2011. 5. 28. 20:56

 

 

 

 

 

 

 

 

 

 

 

 

 

치박(淄博)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교제 철도 및 제청 고속도로가 치박 전역을 가로 지르고,
시내 중심에서 제남 국제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100킬로미터에 달한다.

치박시의 총 면적은 5,938평방 킬로미터이며, 반습 반건조의 대륙성 기후에 속하고, 4계절이 뚜렷하며 연평균 기온은 13.9도이다.
치박은 도자기의 고장으로, 생산되는 도자기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치박은 이로써 더욱 이름이 나게 되었다.

치박의 도자기는 그 높은 수준의 내화공예로 작디작은 병 속에 세상을 그려내는데 있어 지극히 정교하다.
치박은 산동성의 중요한 상품 집산지이자 무역 중심지이며, 역사가 유구하고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태어난 치박은 제나라 문화의 발상지이다.

치박의 관광 자원은 매우 풍부하여 도처에 다양한 관광 유산을 갖추고 있다.
동부의 임치는 제나라의 옛 도읍지로, 주나라 때에는 제나라가 이곳에 800여 년 동안 도읍을 두어 당시 동방 최대의 도읍지 중 하나였다.
또한 임치는 중국의 역사 문화 도시로서, 유적과 문물들이 많아 "지하박물관"이라 일컬어진다.
치박 남부는 자연 풍광이 수려하며 종유 동굴의 수도 많고 그 분포도 광범위한데 이는 중국 북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것이다.

"북방 제일"로 일컬어지는 동굴로는 초령전 종유 동굴과 기원 종유 동굴군 및 개원 종유 동굴 등이 있다.
이런 동굴들과 근처의 산과 물이 서로 어우러져 독특한 경치를 자아낸다.
신비롭기 그지없는 기원 원인 동굴은 치박의 남부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