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챠나/불교입문

귀의(歸依)함이란 무엇인가?

왈선생 2011. 8. 3. 19:19

귀의(歸依)함이란 무엇인가?


귀의한다는 것은 곧 되돌아가 의지함이다.
삼보를 믿고 돌아가 그에 의지하며 생활한다는 것이다.
세간의 삿된 가치관과 사상 속에서 부처님의 바른 법 아래로 돌아와,
나의 모든 생명을 삼보에 바치며 그 삼보 속에 살며 삼보를 통하여 나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歸依佛 兩足尊)
여기에서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하신
지혜와 자비를 모두 갖추신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곧 인류에게 밝은 지혜와 바른 길을 보여주고 고뇌에서 벗어난
참된 행복을 일깨워 준 석존에 대한 지극하고 절대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佛의 개념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로 확대될 수도 있겠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歸依法 離欲尊)
여기에서 가르침이란 석존이 설한 가르침, 즉 바른 법(진리)을 뜻한다.
이 法도 후세에 내려오면서 그 뜻이 확대되어 후세에 성립된 모든 경전,
논장까지를 포함해서 일컫게 되었다.
탐욕의 구름에 뒤덮혀 빛을 잃은 고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그 구름을 헤쳐버림으로써 진리의 광명, 진리의 생명을 찾아
그 광명 그 생명과 하나되어 끝없는 열반에 자재하리라는 신심의 약속인 것이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歸依僧 衆中尊)
승가란 석존을 믿고 따르는 수행자이니,
곧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사부대중)를 가리킨다.
석존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면서 재가 신도는 세간을 여읜 출가 수행 스님들을 지극히
공경하고, 또 사부대중이 서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화합의 공동체를 이룩한다는 것이다.

 

三歸依는 佛子로서의 第一 條件이며 믿음의 出發點인 것이다.

 

宗敎의 3대 요소와 三歸依

1.敎主가 있어야 한다. 歸依佛 兩足尊.
2.敎理가 있어야 한다. 歸依法 離欲尊.
3.信者가 있어야 한다. 歸依僧 衆中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