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선생 2011. 8. 3. 18:30

불교기


불교기는 1950년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하여,
현재 모든 불교 국가와 불교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3:2이며,
바탕은 다섯 가지의 색
(청색, 황색, 적색, 백색, 주황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색깔은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는데,
옆으로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변함 없다는 뜻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청색은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황색은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상징합니다.
적색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씻어주는 청정을 상징합니다.
주황색은 그릇된 길로의 유혹에서
잘 견디어 이기는 인욕을 상징합니다